이호선 군.
[충북일보] 영동 영신중학교는 이 학교 52회 졸업생인 이호선(충북과학고 1년) 군이 제43회 전국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영신중학교에 따르면 이 군은 이번 대회에 빛의 특성을 이용해 렌즈 안팎의 뒤집힘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콘택트렌즈 케이스 발명품을 가지고 참가해 실용성과 경제성뿐만 아니라 완성도까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했다.
이 학교 졸업생인 이승환 군(충북과학고 2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하윤호 영신중 과학담당 교사는 "제자들이 졸업한 뒤에도 열심히 노력해 뛰어난 성과를 올려 교사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창의 융합형 과학 인재 육성에 더 힘쓰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