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농협 탁상헌.김순옥씨 부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

볏짚환원 친환경농법으로 고품질 쌀 생산

2022.09.04 15:26:52

탁상헌, 김순옥씨 부부가 지난 2일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하고 최한교(뒷줄 왼쪽 두번째부터) 충주농협 조합장,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농협 조합원 탁상헌(59)·김순옥(62)씨 부부가 지난 2일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충북농협은 이날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농협중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1966년부터 전국에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자립, 과학, 협동의 3대 정신 실천에 앞장서며 농가소득 증진과 과학영농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부부에게 새농민상을 시상하고 있다.

탁상헌·김순옥씨 부부는 충주시 호암동에서 대를 이어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초창기 6천611㎡(2천 평)의 농지에서 수도작으로 농사를 시작했다.

현재는 대농으로 성장해 11만743㎡(3만3천500평)의 농지에서 수도작, 과수, 밭작물 등 복합영농을 하고 있다.

고품질의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해 2002년부터 볏짚환원 농법을 실천해 화학비료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고 있다.

같은 해 새충주쌀작목반에 가입해 현재는 작목반장과 충주시쌀전업농협의회 수석부회장을 맡아 농민들이 농사짓기 편하고 수확량 많은 새로운 품종으로 전환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탁상헌·김순옥씨 부부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을 계기로 새농민 회원으로서 선진영농기술 보급,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 등 지역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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