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레슬링대회에서 입상한 한일중 선수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이재윤, 김주현, 박민규 선수.
[충북일보] 음성 한일중학교 레슬링 선수들이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 3개, 동 2개를 따내며 두각을 나타냈다.
한일중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32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에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한일중 김주현·이재윤(3년)은 금메달을, 박민규(3년), 장한별(2년)은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92㎏급에 출전한 김주현은 자유형과 그레꼬로만형에서 대전 보문중, 전북 진안중 선수를 차례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 2관왕에 올랐다
60㎏급 그레꼬로만형에 출전한 이재윤은 결승전에서 경기 도곡중 선수를 테크니컬(8점차 승리)로 제압하는 등 모든 경기에서 폴승을 거두는 탁월한 기량을 선보였다.
김기인 교장은 "레슬링 선수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에게 할 수 있다는 사기와 자긍심을 심어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