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의 김현숙(56·사진) 숭실대학교 교수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정책특보에 임명됐다.
김 특보는 청주 일신여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한 뒤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한 두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원,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 등을 거쳐 숭실대 교수로 부임했고, 지난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 13번을 받아 당선됐다.
국회의원 시절 원내대변인을 역임한 고용·노동·여성·복지 분야 전문가로 지난 2015년 박근혜 정부의 고용복지수석에 발탁됐다.
김 특보는 옛 충청일보 시절 사진기자를 역임한 김운기씨의 딸이다. 김현숙 특보는 새 정부 내각에서 고용복지 분야 장관급 후보자로도 거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윤 당선자는 특별고문에 충주 출신의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장관, 괴산 출신의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 등 7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새 대통령 취임 후 이뤄질 국가경영에 지속적인 의견을 개진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 김동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