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요음악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공로상을 수상한 김은주 한국동요 충북지회장.
[충북일보] 김은주(54) 한국동요 충북지회장이 한국동요 음악협회가 주관하는 한국동요음악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공로상을 수상했다.
최근 열린 시상식에서 김 지회장은 한국동요 음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곽영석, 서향숙, 선용 등 쟁쟁한 아동 문학가와 함께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 지회장은 지난 2005년 한국동요 음악회 제천지부를 창립하고 2008년에 충북지회로 승격 시켰으며 제천어린이 합창단 단장을 맡아 제20회 의림동요제, 제15회 청풍동요제, 2016 전국 어린이 합창단 준우승과 청소년 문화 불모지였던 제천에서 동요를 널리 보급하는 등 예술문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제천사랑을 내용으로 한 '제천시 송'을 만들어 제천의 영문 이니셜 'JE CHEON'을 딴 재치 있는 가사로 듣는 이들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주었고 의병송, 의병가, 하이제천 등 많은 노래를 제작해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20년째 이어가고 있다.
김 지회장은 "새로운 예술 창작을 통해 KMC(kim Eun ju Music Center) 예술심리외 음악 치료 분야에도 활동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며 "음악센타를 통해 지역의 후배 양성과 청소년 예술 공간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