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국중고역도연맹회장기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3관왕을 차지한 영동 영신중 이재령(왼쪽) 선수와 동메달을 딴 황정민 선수 모습.
[충북일보] 영동 영신중학교 역도선수들이 2021 한국중고역도연맹회장기 전국역도대회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며 중학교 역도 최강자의 면모를 입증했다.
21일 이 학교에 따르면 올해 처음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이재령(81kg급) 선수가 발군의 기량으로 3관왕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황정민(61Kg급) 선수가 인상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메달권에 근접하였지만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김대현(81Kg급) 등 모두 1학년 선수들임을 감안할 때 이들의 빠른 성장속도가 내년 전국소년체전에서의 메달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배점규 교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훈련에 매진한 선수들의 노력과 영동교육지원청, 영동군 역도연맹 등 지역 유관기관의 지원, 그리고 학부모님의 따뜻한 후원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수선수 발굴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으로 우수한 성적을 일궈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