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칠금 도로 4차선 확장

이시종 국회의원 "공사비 184억 증액"… 2011년까지 완공

2009.02.22 13:05:15

충주기업도시와 첨단산업단지의 물류기반 확충 및 중원문화권 관광도로 개선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가금~칠금간 국가지방지원도가 4차로로 확장된다.

이시종 국회의원(민주당·충주·사진)에 따르면 그동안 기획재정부와 끈질긴 줄다리기 끝에 가금~칠금간 도로확포장 총공사비를 당초보다 184억3천200만원이 늘어난 929억2천500만원으로 증액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04년 KDI 타당성 재검증 결과에 따라 2차로로 계획돼 공사중인 가금~칠금간 도로확포장공사는 오는 2011년까지 공기를 2년 연장해 4차로로 확장되게 됐다.

특히 이 도로는 지난해 연말 예산을 따낸 북충주IC~가금간 4차선 도로와 연계돼 향후 충주기업도시와 첨단산업단지의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충주에 유치될 경우 경기장 진입도로로 활용이 기대된다.

이 의원은 "가금~칠금간 도로 4차로 확장을 위한 사업비 증액을 어렵게 마무리한 만큼 이제부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가금면 하구암리와 칠금동을 4차로로 잇는 총 연장 6.9㎞의 가금~칠금간 도로 확포장사업은 오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며, 현재 2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충주 /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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