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7월 31일까지 시민 대상 보훈 기록물 수집

2021.05.02 14:53:26

6·25전쟁 당시 쓰인 태극기.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7월 31일까지 '보훈 기록물 아카이브 구축 사업'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훈 기록물을 수집한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나 단체가 소장하고 있는 전쟁 등과 관련한 기록물을 수집해 영구 보존하고, 미래 세대의 교육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한다.

수집 대상은 항일투쟁과 6·25전쟁, 월남전 등 전쟁 당시 사진·문서·장비·복식·상장·훈장·편지·책 등 당시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자료와 기타 특수임무활동 등 자료다.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무상으로 기증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청주시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자료 검토와 기록물 대상 여부를 확정한 뒤 기증신청서와 동의서를 작성해 방문·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수집된 기록물은 아카이브 구축 작업을 통해 디지털화해 앞으로 조성될 추모공원의 안보교육관에서 입체 영상자료와 교육자료로 활용된다.

원본은 청주시 기록관으로 이관해 기증자 및 후손들이 언제라도 방문해 찾아볼 수 있도록 영구보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의 보훈 기록물 아카이브 구축 사업을 위해 많은 시민이 다양하고 풍부한 기록물을 적극 기증해달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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