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오는 19일자로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관련기사 3면>
이에 따라 청주지방검찰청 검사장에는 김영한(52) 대구고등검찰청 차장검사가 자리를 옮기게 됐다.
또 대전지방검찰청 검사장에는 안창호(52·사시23기) 대검찰청 형사부장이, 대전고등검찰청 차장검사에는 석동현(49·사시 25기) 서울고검 송무부장이 각각 발령됐다.
신임 김영한 청주지검 검사장은 경북출신으로 경북고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연세대 대학원 법학과를 수료했다.
지난 1988년 광주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대검찰청 공안1과장·3과장, 서울중앙지검 10부장, 성남지청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4년 청주지검 충주지청장을 맡은 바 있어 충북과는 2번째로 인연을 맺게 됐다.
한편 청주고 출신인 송해은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은 이번 인사에서 부산지방검찰청 1차장으로 승진됐다.
/ 김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