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충주 SOC사업 예산 4천11억

사상 최대 금액…충청고속도로 등 탄력

2008.12.16 13:15:12

충주-청주간 충청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비롯해 내년도 충주지역 SOC사업에 사상최대 금액인 4천11억원의 예산이 확보됐다.

이른바 '형님예산'으로 지칭되며 국회파행의 논란을 불러온 포항지역 SOC사업 예산과 맞먹는 막대한 규모여서 건설경기 부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충주지역 SOC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이시종 의원(민주당. 충주)에 따르면 지난 13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 정부예산에 충주지역 SOC예산으로 중부내륙선철도 기본설계비 32억원, 음성-충주간 동서고속도로 공사비 2천417억원, 용두-금가간 국도확·포장 사업비 270억원, 수안보IC-살미간 사업비 205억원 등 모두 15건의 S0C사업에 4천11억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특히 이번 국회 심의과정에서 충주-청주간 충청고속도로 타당성조사비 10억원과 북충주IC-가금간 국가지원지방도 설계비 10억원을 극적으로 반영시켜 충북내륙을 관통하는 새로운 대동맥 형성의 발판이 마련되게 됐다.

이와 함께 충주-제천간 고속도로 실시설계비와 공사비 437억원, 귀례-목계간 국도 확포장 공사비 181억원을 비롯 국지도 가금∼칠금 50억원, 신니∼노은 19억원, 앙성교차로 10억원, 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217억원, 중원산업단지 진입도로 101억원, 충주기업도시 진입도로 27억원, 클린에너지파크 25억 등이 내년 예산에 반영됐다.

이 의원은 "내년도 충주지역 SOC사업 추진을 위한 사상최대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SOC예산이 조기집행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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