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몸값은 졸리가, 영향력은 윈프리가 차지했다.
미 할리우드리포트는 6일 '앤젤리나 졸리(33)가 올해 여배우 중 가장 높은 출연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졸리는 올해 '원티드'에 출연해 1500만달러를 받는 등 편당 1500만 달러에서 2000만 달러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줄리아 로버츠(41)가 편당 1500만 달러를 약간 웃돌았고, 지난해 1위였던 리즈 위더스푼은(32)은 편당 1400만 달러 정도를 받아 3위에 머물렀다.
핼리 베리(42)나 니콜 키드먼(41)은 1,000만 달러를 넘지 못했고, 시트콤 '프렌즈'의 제니퍼 애니스턴(39)도 800만 달러를 약간 웃도는 정도였다고 할리우드리포트는 전했다.
또 남자배우들과도 여전히 커다란 격차를 보였다. '핸콕' 등에 출연한 월 스미스(40)는 편당 약 2500만 달러를 받았다고 할리우드리포트는 전했다.
이에 앞서 할리우드리포트는 5일 발표한 '할리우드리포트의 엔터테인먼트 파워100 '에서 오프라 윈프리를 1위에 선정했다. 할리우드리포트는 "토크쇼 사회자와 방송사 대표 등 전 세계 문화에 끼친 윈프리의 영향력을 고려해서 1위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에 윈프리는 6위, '몸값 퀸' 졸리는 24위에 머물렀다.
/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