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9시55분께 옥천군 옥천읍 매화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옥천휴게소에서 21t 탱크로리 트럭 운전사 강모(54) 씨가 자신의 차량 타이어 파편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사고현장을 목격한 정모 씨는 경찰조사에서 "강씨가 소화기로 차량 앞 바퀴 부분에 난 불을 끄고 있는데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정씨가 쓰러졌다"고 말했다.경찰은 강씨가 경북 김천에서 충남 공주로 가던 중 차량의 조수석 앞 바퀴 부분에서 불이 나자 휴게소에 차량을 주차한 뒤 소화기로 불을 끄다 타이어가 터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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