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식품.위생접객업소 법규위반 심각

시, 738건 적발해 행정처분

2008.12.04 17:55:42

청주시내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식품 또는 공중 위생접객업소와 식품관련 제조 가공업소의 법규위반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0월말까지 이들 업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 결과 738건을 적발했다.

#식품접객업소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단속결과 583건이 법규를 위반해 행정처분을 받았다. 이중 일반음식점이 431건, 휴게음식점이 62건, 단란주점 47건, 유흥주점 31건, 위탁급식영업 4건, 제과점 8건 등이다.

이중 행정처분으로 허가취소가 306건, 영업정지 94건, 시설개선 46건, 시정이나 경고 56건, 과징금 14건, 과태료 66건 등이다.

#공중위생업소

이미용업과 숙박업소, 세탁, 목욕장, 위생관리 용역 등 공중위생업소의 법규위반도 51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미용업이 26건, 이용업이 6건, 숙박업 6건, 세탁업 9건, 목욕장업 7건, 위생관리용역업 2건 등이 적발돼 허가취소가 12건, 영업정지 6건, 시설개선 3건, 시정경고 26건, 과태료 4건 등의 행정처분이 부과됐다.

#즉석판매제조 및 가공업소

또 식품소분판매업소 및 즉석판매 제조 가공업소에 대한 단속결과 모두 104건의 법규위반을 적발했다.

식품소분 판매업의 법규위반은 64건, 즉석판매 제조가공업은 40건 등으로 이중 시정지시가 60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영업소 폐쇄 19, 과태료 13건, 영업정지 8건, 시설개수 3건, 과징금 1건 등으로 조사됐다.

청주시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불법행위 또는 법규위반 행위는 철저한 단속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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