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인출기에 놓인 지갑 훔친 40대 입건

2008.12.03 21:47:30

청주흥덕경찰서는 3일 농협 인출기에 놓여 있던 지갑을 훔친 A모(43·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씨를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8시께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개신농협 365 자동화코너에서 B모(39·청주시 흥덕구 성화동) 씨가 현금을 인출하면서 놓고 간 시가 20만원 상당의 지갑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자동화코너에 설치된 CCTV에 A 씨가 B 씨의 지갑을 훔친 후 옆 인출기에서 거래를 하는 장면이 녹화됨에 따라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거래내역을 확인한 후 A씨를 검거했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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