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중소기업에 대한 인턴사원제를 실시한 결과 올해 14개 업체에 22명의 인턴사원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2명중 12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돼 중소기업체의 인력채용에 도움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3일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참여업체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2008년도 인턴사원제 운영 평가 보고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청년 구직자에게 직장체험 후 취업의 기회를 주고,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 기업에 일정기간 인력 지원을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에서 인원사원제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14개 업체 모두가 업체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고 70%가 청년실업해소 및 고용창출에 효과가 크다는 답변을 했다.
시는 내년에도 인턴사원제운영, 행정서포터즈, 채용박람회개최, 공공근로 청년층 참여확대 등 청년실업해소 및 취업률 제고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칠 계획이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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