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복 충주시장이 3일 충주시의회 정례회에 참석해 2009년도 충주시정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예산편성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 시장은 이날 내년도 시정의 중점 추진방향으로 기업투자 유치와 미래성장 산업육성, 천혜의 관광자원을 배경으로 역사문화·수상레포츠형 관광도시 건설, 친환경 고품질 농업의 정착과 함께 살맛나는 농촌 조성, 고속교통망 등 지역발전의 기틀 마련, 충주를 품격있는 친환경 디자인 명품도시로 조성,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 구현과 건강하고 안전한 시민의 삶 구현 등 6가지 분야로 설명했다.
김 시장은 "내년도 시정 역점시책 추진을 위한 2009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올해보다 약 9.7%가 증가한 5천563억원(일반회계 80.6% 4천483억원, 특별회계 19.4% 1천80억원)"이라며 "내년도 세출예산 편성의 기조를 경상예산을 최대한 억제하고 투자비를 늘려 선택과 집중에 의한 미래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농업, 사회복지, 지역개발 등 시민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둬 배분한만큼 계획된 모든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을 심의해줄 것"을 요청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