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충청어린이집 김채영(여.46)원장이 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김 원장은 28년간 꿈나무 양성을 위한 보육시설 종사자로 근무하면서 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2008전국보육인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김 원장은 지난 93년 증평에 보육시설을 설립.운영하면서 지역 내에서는 처음으로 2006년 10월에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보육시설 평가인증을 받는 등 쾌적한 보육시설 개선과 운영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또 충북보육시설연합회 증평지회장(12년), 증평법인 지회장(10년) 등을 역임하면서 열악한 보육여건 개선과 지역의 인프라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왔다.
김 원장은 이와 함께 2000년 순수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 영랑문학상과 충북우수예술인상 등을 수상했고 유아교육 공로와 도정개혁 장려, 사회봉사상 등으로 각각 여성부장관과 충북지사 표창을 받았다.
진천 / 손근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