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26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29회 회장배 전국우슈선수권대회 겸 국가태표·청소년대표 선발전에 출전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우슈가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29회 회장배 전국우슈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청소년대표 선발전에서 충북개발공사 소속 조승재(장권전능)와 박성민(산타 -75kg)이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두 선수는 오는 9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청소년대표에는 고동규(남권전능·충북체고 2년)와 정다재(산타 -60kg·충북체고 2년)가 선발됐다.
이들은 9월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김지웅(남권전능·충북개발공사), 최형준(태극권전능·충북개발공사)은 국가대표 상비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충북체고 선수들의 선전도 이어졌다.
유현택(3년)은 산타 -60kg 정상에 올랐고, 이재국(1년)은 산타 -65kg에서 2위, 권민서(3년)는 장권전능에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재윤(1년)은 태극권에서 2위에 랭크됐다. 이종원(증안초 4년)은 우수선수상에 선정됐다.
이해수 충북우슈협회 전무이사는 "좋은 성적을 올린 데는 선수들의 피와 땀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선수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 응원해준 윤현우 회장과 충북개발공사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