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운영하는 와인아카데미에 참여한 주민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와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개설한 와인아카데미가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16일 오후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서 와인전문가반 개강식을 가졌다.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교육이 실시된다.
올해는 와인전문가반(46명)과 와인문화반(45명) 2과정이 개설됐다.
교육은 월 2회, 총 72시간 48강좌의 강의와 실습을 U1대학교와 와이너리 농가 등에서 진행한다.
와인전문가반에서는 와인기초상식 및 와인테이스팅 기법, 다양한 와인제조기술 등의 실습교육을 병행한다.
와인문화반는 영동와인의 역사, 문화 등 와이너리 방문 관광객에게 설명· 안내 등 영동와인의 문화해설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이 진행된다.
지난 2008년 시작된 영동와인 아카데미는 지난해까지 수료생 526명을 배출했다. 30여명의 소믈리에를 탄생시키는 등 와인 전문 인력 양성소로 자리매김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