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1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성공 귀농·행복 귀촌 박람회'에서 영동군 직원 등이 도시민과 상담하고 있다.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귀농·귀촌인 유치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영동군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1전시장에서 열린 '2017 성공 귀농·행복 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유치활동을 벌였다.
군은 이 행사에서 귀농·귀촌인 유치 홍보와 상담을 펼치며 과일의 고장 영동의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 편리한 교통, 비옥한 농지 등을 중점 부각 시켰다.
귀농·귀촌 관련 담당 공무원과 영동군 귀농인협의회(회장 최규찬) 회원 등 영동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선배 귀농 멘토 6명이 참여해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실속 있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선배 귀농·귀촌인이 성공·실패 경험과 농업 창업 노하우 등을 1대 1 상담하는 등 귀농·귀촌인 유치 홍보활동을 펼쳐 방문객들부터 호응을 얻었다.
군은 2012년 '영동군 귀농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2013년 1월 귀농·귀촌팀 전담팀을 신설하고 도시민 유치에 나서 매년 1천여 명의 도시민을 유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귀농·귀촌 정책을 마련, 추진 중에 있다"며 "침체한 농촌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귀농·귀촌 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