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63명의 선수가 추가된 역대 최대규모의 선수단으로, 전 종목에 출전하는 것도 처음이다.
충북은 이번 대회에서 기필코 종합 4위를 차지해 내년 충북도에서 열리는 37회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겠다는 다짐이다.
점수체계가 동호인부와 선수부로 나뉘는 이번 대회에서 충북의 메달 목표는 금 81개, 은 63개, 동 75개, 목표점수는 12만2천점으로 지난해 기록(금 95개, 은 67개, 동 64개)보다 낮게 잡았다.
충북은 역도와 사이클, 펜싱, 양궁, 수영, 사격 종목에서 선전이 기대되며, 역도는 종합우승 6연패를 바라보고 있다.
점수 배점이 높은 단체종목인 배구와 럭비, 농구에서도 선수들의 활약이 펼쳐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 외의 종목들도 목표 이상의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이중근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에서 81개 이상의 금메달로 기필코 종합 4위에 올라 내년 대회 종합우승의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며 "대회 기간 동안 충북 도민 여러분들도 많은 관심과 성원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선수단은 앞서 지난 17일 충북체육회관에서 '종합순위 4위' 달성을 목표로 결단식을 가졌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