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세 "LH, 현도 일반산단 보상 주민 요구 수용"

보상 기준시점 현실화 및 평가사 선정 시기 연기

2016.02.16 14:39:06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청주 서원) 의원은 16일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일반산업단지 보상가 기준과 관련해 주민과 마찰이 일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주민이 원하는 최선의 보상 기준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이날 현도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민들이 원하는 △감정평가사 선정 시기 △보상 감정 평가기준 2008년 국민임대주택단지 지정 고시 기준 아닌 2015년 공시지가 기준 적용 △생계형 상업용지 배정 등에 대한 요구사항을 들었다.

오 의원은 이 같은 주민들의 요구안에 대해 LH(토지주택공사)와 보상방안을 협의했고, 이 결과 LH가 주민들 요구사항을 수용하기로 했다.

오 의원은 "LH가 주민대표 몫의 감정평가사 선정시기를 오는 3월초까지 연장하는 한편 보상가 감정평가 기준 시기를 지난 2008년이 아닌 2015년으로 하도록 해 현실지가가 반영될 수 있도록 수용했다"며 "LH가 495㎡(150평) 이상의 일반 토지 수용자에게도 이주택지를 제공하는 한편 생계형 상업용지를 주는 방안도 긍정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 2008년 공동주택지구로 지정, 추진이 지연돼 왔지만, 오 의원의 노력으로 일반산업단지로 전환해 지난해부터 사업추진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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