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환 충북지방경찰청장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345개 유치원 원장과 455개 초중고 교장 앞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교육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박 청장은 서한문을 통해 “최근 교통사고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며 안전에 대한 욕구도 커져가고 있지만 학생들의 교통사고 피해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경찰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라고 밝혔다.
박 청장은 특히 “대부분의 어린이, 청소년 교통사고의 경우 운전자의 법규위반이나 보행자의 무단횡단 등으로 발생,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이에 따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생각과 행동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교통안전 교육이 필수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박 청장은 “경찰은 학교 주변에 대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과 방과 후 귀갓길 교통안전에 노력하겠지만 유치원과 학교에서도 어린이와 학생들이 교통안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통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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