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시집온 옥천의 다문화가정 윤수정(왼쪽)씨가 4일 국적 취득후 첫 투표를 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옥천으로 시집온 윤수정(28·옥천읍 삼양리)씨가 4일 국적 취득후 첫 투표에 참가해 눈길.
윤씨는 이날 오후 5시10분께 남편인 전준환(47)씨와 함께 옥천중학교에 마련된 제4투표소에서 소중한 한표를 투표.
지난 2008년 베트남에서 옥천으로 시집와 두 아들을 두고 있는 윤씨는 지난 2013년 5월 국적을 취득.
투표에 첫 참여한 소감을 윤씨는 " 한국국적 취득후 처음 투표하는 것이라 가슴이 뿌듯하다"며 "지역을 잘 이끄실 분으로 신중히 생각하고 투표했다"고 강조.
/ 선거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