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광역의원 후보 현장 - 청주 8선거구

새누리당 박봉순, '복지순화 도우미제도' 개설 강조
새정치민주연합 류한복, 상생과 복지실현 의정목표
통진당 이명주, 무상버스 단계적 실현 등 공약

2014.06.01 18:34:33

도내 28개 광역의원 선거구 중 청주 8선거구(가경동, 강서1동)에는 모두 3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새누리당 박봉순 가경동주민자치위원장과 새정치민주연합 류한복 국회의원 노영민 정책특보, 통진당 이명주 통합진보당충북도당 청주시지역위원장 등이다.


충북아동복지후원회부회장 등을 역임한 새누리 박봉순 후보는 "지역을 가장 잘 아는 가경·강서 1동 토박이로서 약속을 지키는 새 일꾼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 후보는 "골목의 주차난, 쓰레기 문제 등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해결해 지역을 행복한 터전으로 만들어가겠다"며 "복지의 혜택을 몰라서 받지 못하거나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복지순화 도우미제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행복한 지역구 조성을 위한 실천사항으로 터미널 중심의 교통·쉼터·먹거리 활성화, 부족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중학교 유치, 미래 꿈을 키우는 도서관 건리, 부모산 청주 제일의 공원화 등을 내세웠다.


새정치연합 류한복 후보는 "진정한 민주주의의 완성은 더불어 잘사는 상생과 복지실현에 있다"며 "국가균형발전정책의 복원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양극화 해소·복지증대를 제1의 의정목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주 서부권시대 개막을 위해 청주서부권 교통난 해소방안을 마련라고 청년실업 해소와 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적 회복, 노인대학 교양프로그램 개발, 농업지역 특화사업 추진 등을 세부 실천 공약으로 내세웠다.


충북광우병대책회의 상황실장 등을 역임한 통진당 이명주 후보는 "이번 세월호 침몰사태를 통해 사람 살리는 정치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이윤보다 사람을, 효율보다 안전을, 경쟁보다 협동을, 속도보다 방향을 중시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역구 활성화를 위해 무상버스의 단계적 실현, 단독주책 활력증진 프로젝트,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의료·철도·가스 민영화 반대 등을 통해 살기좋은 흥덕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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