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후보가 선거구를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왼쪽) 장순경 후보가 지역구 유권자를 만나 명함을 전달하며 소신을 밝히고 있다.
도내 28개 광역의원 선거구 중 청주 6선거구(성화동, 개신동, 죽림동, 사창동)에는 모두 2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새누리당 장순경 국민생활체육 충북태권도연합회장과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주 9대 도의회의원 등이다.
새누리 장순경 후보는 대한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을 역임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대한민국나눔대상 산업포상을 받았다.
장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민생과 지역살리기'를 주된 전략으로 옛 사창동사무소 활용방안을 강구하고 지역명칭의 현실화, 여성·청소년이 안전한 거리환경 조성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또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위탁시장 통합·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노후된 경로당 리모델링 등 어르신 섬김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현안을 도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주민 애로사항을 찾아 의견 수렴을 거친 뒤, 주민의 눈높이에서 제대로 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주 후보는 9대 도의원을 역임하면서 조례대표발의 건수 1등 조례왕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그는 도의회에서 일하면서 반값 대학등록금 실현,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세종시 원안사수, 국제 과학비즈니스벨트 충북유치 등 충북 현안문제에 앞장서왔다.
김 의원은 "시민들 곁에서 기쁨을 나누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여유는 더해주고, 부담은 줄여주고, 안전은 지켜주는 더·줄·지 생활공약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청주서남지역 도서관 설립과 정정공원 유슈지 정비, 사창동 도시가스 공급지원 확대 등 생활 속 민생을 돌보는 일에도 귀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 선거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