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사전투표율이 10%를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사전투표 2일차를 맞은 31일 낮 12시 기준 8.73%를 기록하고 있다.
5.68%(7만1천580명)로 첫날 사전투표율을 보인데 이어 이날 오전에만 3만8천472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 3%이상을 끌어올렸다.
도내 유권자 126만1천119명 중 이날 오전 합계 11만52명의 유권자가 투표권을 행사했다.
현재까지 충북의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7.27%)을 크게 웃돌고 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17개 시·도 중 전남(12.35%), 전북(10.87%), 강원(9.60%), 세종(9.54%), 경북(8.82%)에 이어 6번째로 높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올해 첫 시행되는 이번 사전투표제에서 충부은 12% 이상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당초 예상한 15%대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현재 추세로만 본다면 12% 이상은 넘길 것으로 보인다"며 "유권자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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