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의원, "尹, 발언폭탄이 문제"

2014.05.30 15:57:11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 의원이 새누리당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노 의원은 30일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윤진식 후보가 이야기 하는 발암폭탄보다 더 심각한 것은 윤 후보의 발언폭탄"이라고 공격했다.

이어 "충북을 살리겠다는 윤 후보가 오히려 충북 경제를 망치려고 한다"면서 "최근 윤 후보가 발암물질이라고 이야기하는 디클로로메탄은 커피나 핸드폰전자파 혹은 고사리, 장아찌 등과 유사한 2B등급의 가벼운 유해물질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윤 의원은 이것을 발암폭탄이라며 청주를 공해덩어리 생지옥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지금 충북은 발암폭탄이 터진 게 아니라 윤 후보가 던진 발언폭탄이 터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식이라면 앞으로는 충북에 첨단산업체를 유치할 방법이 없어진다. 윤진식후보의 발언폭탄으로 충북경제가 망하게 생겼다"며 "피고인 신분의 윤진식 후보가 자신의 약점을 가려보고자 노이즈 마케팅을 하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고 비꼬았다.

/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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