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北 군사도발, 안보에 빈틈 없어야"

"매우 유감… 국민들 안심하도록 만전 다하라"

2014.05.25 16:04:24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북한의 군사적 도발과 관련, "안보에 단 한치의 빈틈도 없도록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북한은 전날 서해 북방한계선(NLL) 남쪽 지역에서 초계임무를 수행 중이던 우리 경비함 인근에 2발의 포격을 가했다. 이에 우리 군은 5발의 함포를 NLL 이북 해상에 있던 경비정 인근으로 발사, 대응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세월호 침몰 참사로 인해 우리 국민 모두가 슬픔을 겪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북한이 이런 도발을 저지른 데 대해 매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고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이 전하기도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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