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유기동물보호소봉사모임 관계자들이 지난 3일 유기견보호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다.
반려동물 1천만 마리 시대. 사업규모는 2조원을 넘었다.
그 이면에는 주인에게 버려지는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문제가 심각하다.
청주만 해도 지난해 기준 1천614마리의 개와 고양이가 거리에 버려졌다.
이에 웹에서는 동물을 사랑하는 방법, 유기 동물을 보호하는 방법, 버려진 개 보호소에서 봉사활동하는 방법 등을 공유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청주유기동물보호소봉사모임(
http://cafe.naver.com/cjslove/11528)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와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표적인 봉사활동 모임이다.
회원수가 5천명에 가깝다.
유기 동물을 발견했을 때 긴급구조를 요청하는 방법, 버려진 동물을 임시 보호하거나 입양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줄 뿐 아니라 유기동물 구조의 기준과 수칙에 대한 정보도 공유한다.
회원들의 활동도 활발하다. 보호소로 자원봉사를 다녀온 뒤 후기를 남기고 이를 통해 버려진 개 보호에 대해 공감대를 넓히는 것이다.
회원들은 물품을 보내거나 봉사활동 참여, 일정액을 지원하는 형태로 후원한다.
/ 이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