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청원군 강내면 은적산 단군성전에서 어천대제를 봉행되고 있다.
청원·청주 국조단군봉찬회가 14일 청원군 강내면 은적산 단군성전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유림, 단군봉찬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천대제를 봉행했다.
어천대제는 단군성조가 홍익인간의 성업을 이루고 승천한 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음년 3월15일에 봉행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 초헌관은 김우종 청원군수 권한대행이, 아헌관은 김석태 성균관 유도회 청주지부 전 회장이, 종헌관은 박래동 단군정신선양회 회원이 각각 맡았다.
봉찬회에서는 박영순 단군봉찬회 이사에게 감사패가 전달됐고 임헌익 단군봉찬회 의전부장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김영교 청원·청주 국조단군봉찬회 회장은 "어천대제가 국조단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홍익인간과 인본사상의 큰 뜻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