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선거 무공천 방침' 철회 논란에 빠진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이 하락세다.
14일 리얼미터의 발표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은 1주일 전 대비 2.5%p 상승한 52.5%를 기록한 반면, 새정치연합은 4.9%p 하락한 28.5%를 기록, 양당 격차가 24.0%p로 1주일 전 대비 7.4%p 더 증가했다.
리얼미터는 새정치연합이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을 철회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지지율이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박근혜 취임 59주차 지지율은 63.1%를 기록, 1주일 전(60.5%) 대비 2.6%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주일 전 대비 0.6%p 하락한 30.5%.
7~11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30%)와 유선전화(7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 응답률은 6.4%.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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