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 간 정당지지율 격차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리얼미터의 발표에 따르면 4월 첫 째주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은 1주일 전 대비 0.2%p 하락한 50.0%를 기록한 반면 새정연은 하락세를 멈추고 0.1%p 상승한 33.4%를 기록, 양당 격차가 16.6%p로 1주일 전 대비 0.3%p 감소했다.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투표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란 질문에선 새누리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이 48.9%, 새정연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이 31.5%를 기록, 양당 격차는 정당지지율 보다는 높은 17.4%p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소폭 하락했다. 박 대통령의 취임 58주차 지지율은 60.5%를 기록, 1주일 전(62.6%) 대비 2.1%p 하락.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30%)와 유선전화(7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 응답률은 5.6%.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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