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충북 '꽃샘추위'… 일교차 10도

2014.04.03 18:27:45

이맘때쯤 약화됐던 시베리아 고기압이 세력을 회복해 추위를 몰고 오면서 봄을 더디게 할 때 '꽃샘추위'라 한다. 풀어 보면 '꽃이 피는 것을 시샘하는 추위'로 운치 있는 표현이다.

4일, 충북전역에 꽃샘추위가 날아들었다. 일교차가 최대 10도까지 벌어졌다.

청주기상대는 "이날 찬바람이 많이 불고 쌀쌀할 것이며 대체로 맑고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12도로 보인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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