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남부보건소가 지역 노인들의 치매 관리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남부보건소는 경로당과 거동불편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치매 예방법, 치매 조기 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치매교육 및 상담, 치매 조기 검진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문 간호 인력인 치매사례관리사 6명이 보건소에 등록된 치매 어르신들을 집중 방문해 상담 및 약 복용 등 치료·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배회인식표 및 지팡이, 미끄럼방지용 양말, 식사용 에이프런 등을 배부하는 한편 취약계층 치매 가정에는 기저귀를 지원하거나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주고 있다.
치매 조기 검진을 위해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는 1차적으로 간이인지기능검사인 선별검사(MMSE-DS)를 실시하고 있다.
인지 저하로 판정된 어르신 중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14만5천747원(4인 기준) 이하의 저소득층에게는 2차적으로 협약병원을 통해 정밀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치매 관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부보건소(043-251-4123)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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