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남부·북부보건소가 무료 국가 암 검진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검진 종목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으로, 암 종류별로 1~2년 주기로 실시한다.
검진 대상은 의료급여 수급권자(남성 만 40세 이상, 여성 만 30세 이상) 또는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 이하(2013년 11월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가입자 8만5천원 이하, 지역가입자 8만4천원 이하)에 해당하면 된다.
무료 암 검진 후 암으로 확진될 경우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모든 암에 대해 22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으며, 건강보험가입자(2014년 1월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 8만7천원 이하, 지역 8만6천원 이하)는 5대 암에 대해 급여부문 2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원발성 폐암의 경우 건강보험가입자는 정액 100만원,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정액 100만원과 비급여 부문 100만원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한 검진 안내문을 수령한 국가 암 조기검진대상자는 본인이 희망하는 검진기관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검진 실시 후 15일 이내에 검진 결과서를 받아 볼 수 있다.
안내문을 받지 못하거나 분실한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