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군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 소각 금지, 산불 연접지 내 쓰레기 소각 금지를 강조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이종윤 청원군수, 청주청원산림조합 관계자, 청원군 공무원, 산불전문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약 90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원군 문의문화재단지에서 2014년 봄철 산불조심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 후에는 산불전문진화대와 산불감시원들이 주축이 돼 각 읍·면에서 산불계도 활동을 했다.
군은 앞으로 논·밭두렁 소각 금지, 산불 연접지 내 쓰레기 소각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의거 과태료 등을 적극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날씨가 건조해 산불이 발생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산림연접 100m 이내에서는 쓰레기소각 등을 하지 않는 등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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