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새누리) 통합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신당 창당 발표에 대해 "선거철만 되면 되풀이되는 구태 정치"라고 비판했다.
이 예비후보는 3일 성명서를 내고 "안철수 의원에게 '연대'는 안 되고, '창당'·'합당'은 되는 것이 '새정치'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김한길 민주당 대표에 대해서도 "제1야당임을 망각한 행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표심만을 쫓는 야권의 이런 행태를 반면교사 삼아, 오직 통합 청주시민만을 바라보고 통합 청주시의 발전을 위한 일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청주시가 '2013년 정부 3.0 추진 우수기관 선정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민선 5기 출범 후 성추문, 뇌물수수 각종 비리가 끊이지 않는 청주시가 수상했다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며 "한범덕 시장은 통합시장 출마에 앞서 청주시장으로서 관리부실의 책임을 통감하고 청주시민에게 사과하고 엄중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