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예성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지난 23일 충주시 목행·용탄동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한 가구당 연탄 500장씩 총 3천500장을 전달하고 있다.
충주예성로타리클럽(회장 임호규)이 지난 23일 충주시 목행·용탄동의 어려운 이웃 7가구에 가구당 연탄 500장씩 3천500장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연탄나눔 봉사에는 70여명의 회원과 가족, 스폰서클럽 20명이 참여했다.
이날 이들은 소외계층이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도록 봉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임호규 회장은 "작은 정성에도 감사하는 이웃을 보면 나눔의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봉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목행·용탄동주민센터 지영분 동장은 봉사 현장을 찾아 "우리 주변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들에게도 각계각층의 도움의 손길이 닿아 행복과 온정이 넘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예성로타리클럽은 지역 내 로타리클럽 중 70명이 넘는 최다 회원을 보유한 클럽이다.
이들은 연수동에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사)한국나코나눔과 MOU를 체결해 운영금 지원과 더불어 매주 수요일 급식 봉사를 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선도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