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세계무술축제 홍보대사이자 제51회 영화의 날을 맞아 '자랑스러운 영화인상'을 수상한 배우 황정리(68)씨.
충주세계무술축제 홍보대사인 액션배우 황정리(68)씨가 제51회 영화의 날을 맞아 '자랑스러운 영화인상'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 로얄호텔 3층 그랜드룸에서 개최된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주관, 제51회 영화의 날 기념식에서 황정리 씨가 한국 영화발전 및 세계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자랑스러운 영화인상'을 수상했다.
황정리 씨는 "오랜 세월 영화인으로 활동해 왔지만 뜻밖에도 너무 고마운 상을 받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한국영화의 발전과 세계무술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류배우의 원조로 널리 알려진 황 씨는 무술의 달인이면서 동시에 액션배우이다.
지난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홍콩과 한국의 영화시장을 열광시켰던 액션 스타로, 취권 등 무술영화에 맹활약을 펼친 정통 무술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황 씨는 지난해 8월에 충주세계무술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돼 그동안 충주세계무술축제를 대외에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