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는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청주시 분평동 뜨란채 아파트(1천여세대)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에는 안전시설, 교통신호 및 교통사고 연구원 등 10여명의 전문인력과 3D스캐너, VISSIM, PC-CRASH 등의 첨단장비가 활용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아파트단지 내외부의 교통사고 발생현황과 아파트 진출입교통량, 주변가로축 교통신호체계 정비, 단지내 교통사고 위험지역 및 주차장내 안내체계 점검을 비롯해서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사항 의견 수렴 등이다.
이번 점검은 청주시의 '분평동 완전도로 개선사업'과 연계해 시행되는 것이다.
최근 아파트내 어린이, 노약자 등의 교통사고 증가에 따른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도로교통공단은 설명했다.
박정순 도로교통공단 안전시설부장은 "이번 교통안전 특별점검 결과를 토대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에 걸맞는 맞춤형 교통안전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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