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소년 자살예방 10대 프로젝트 운영

2013.08.05 19:22:22

청주시가 오는 12월까지 청소년 자살 예방 10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충북지역 2010년 5∼24세 청소년 자살률은 10만 명당 9.8명으로 전국평균 7.4명보다 2.4명이나 많다.

이에 청주시는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민·관 자원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청소년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다.

지난달에는 청소년 마음치유 지도자 35명, 심리상담사 75명을 양성해 학생들과 1대 1 멘토·멘티를 연결했고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순회특강'을 8개교 2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찾아가는 개인·집단 상담도 6개교 3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청주교육지원청에서 시행한 '2013년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나타난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나 너 힐링캠프(7월, 8월)'도 개최했다.

시는 앞으로 별밤캠프(9월7일), 행복한 가족을 만드는 부모교육(9월14∼12월7일), 다 함께 플로어 볼(9월), 요리치료(10월, 11월) 등을 통해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하는 치유상담을 할 예정이다.

9월에는 청소년을 포함한 각계각층 전문가 150여 명이 함께 모여 '생명존중 청소년 100분 토론회'도 열기로 했다.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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