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우를 돕기 위해 금구초 학생들이 성금모금을 하고 있다.
진천군 이월면 광진로 금구초등학교(교장 강세중)에서는 지난 29일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대퇴골 교정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입원한 김민성(2학년) 학생을 돕기 위해 성금 104만6천100원을 전달했다.
이 학교 학생들은 김민성 학생을 돕기 위해 지난달 20~26일까지 성금을 모았다.
어린이 회장단에서는 자신의 용돈을 아껴 자율적으로 모금에 참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하고 어린이들은 가정에서 심부름과 부모님 돕기 등을 통해 용돈을 벌어 학우 돕기에 힘을 보탰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학부모회와 배움터지킴이, 방과후 교육 강사들도 정성을 보탰다.
이현동(6학년) 금구초교 어린이회장은 "작은 힘이 모여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