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후보, 예상보다 높은 지지율에 고무

2012.04.11 20:38:52

○…총선 초기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18%의 지지율이 나왔던 야권단일후보 통합진보당 김종현(32)후보가 언론사 출구조사에서 31.6%로 나타나더니 개표가 시작되면서 30% 안팎의 득표율을 보이자 통합진보당 참관인들이 매우 고무적인 표정.

김 후보는 오후7시30분현재 29% 2만4천063표가 개표된 상황에서 31.05%인 7천384표를 얻어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의 68.94%인 1만6천396표에 큰표차로 지고 있지만, 당초 통합진보당 불모지인 충주에서, 한달도 안된 선거기간동안에 이같은 득표를 얻은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것이라는 분석.

특히 김 후보는 충주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서울대를 나온 출중한 경력이지만 고향이 음성인데다 그동안 음성에서 과수원을 운영하는 등 선거에 도움이 되는 요소가 없어 상당히 고심을 했는데도 이같은 득표를 보인것은 야권연대에 따른 민주통합당의 지지가 큰 것이라는 분석.

한 시민은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으로 비유돼 큰 표차로 질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선전하고 있는 것을 보니 미래 희망이 엿보인다"는 반응.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