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화(상무, 오른쪽) 삼성생명 충청사업부장과 이봉원(왼쪽) 충북청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이 24일 ‘소규모 학교 활성화’ 사업비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24일 충북 청원교육지원청(이하 청원지청)과 충북 도내 '소규모 학교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청원지청이 만든 도내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의 활성화'방안에 대해 삼성생명이 적극 공감하고, 지원을 약속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학생수가 감소하면서 지난 1982년 이후 전국적으로 3천349개 학교가 폐교됐고 463개 학교가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
충북도 예외는 아니어서 학생수가 작은 소규모 학교의 운영방안이 필요했다.
삼성생명이 지원하는 금액은 5천만 원으로 우선 소규모 학교에서 진행하는 '다문화 가정 학생 프로그램' 운영에 쓰이게 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삼성생명은 육아지원 프로그램인 '세살마을', 중학교 난타 동아리 지원 사업인 '드럼클럽'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지원해 왔다"며 "청원지청의 이번 사업이 충북 도내 청소년들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