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억원을 투입, 서문시장을 삼겹살 거리로 특화한다.
서문시장을 삼겹살 거리로 조성, 삼겹살을 청주의 대표 음식으로 정착시키고 관광명소로 육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서문시장 입구에 조형물, 간판 설치 및 주방용품 등을 지원한다.
삼겹살 거리 조성 후 점포주와 세입자 간 임대기간, 임대료 인상 등 마찰이 예상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영업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협의했다. 임대기간 5년 준수 및 법정 임대료를 5% 이내로 인상키로 했다.
올해 삼겹살 거리 조성사업이 점포주의 건축물 개보수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점포수리가 늦어져 사업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내년부터 사업이 추진된다.
점포 개보수가 예정된 7곳과 기존 삼겹살집 운영업소 3곳 등 10여곳 점포를 개업해 동참분위기를 조성,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김경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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