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술을 마신 뒤 음주 측정이 가능한 옷이 출시됐다.
ⓒ英 오렌지 뉴스 웹사이트
뉴질랜드에서 자가적으로 음주 측정이 가능한 옷이 등장해 화제다.
영국 오렌지 뉴스는 14일(현지시간) 음주운전을 예방할 수 있는 마법의 재킷이 출시됐다고 보도했다.
뉴질랜드 웰링턴에 사는 디자이너 매트 레그겟은 최근 음주 측정이 가능한 재킷을 발명했다.
이 재킷은 착용자에게 음주 수치는 물론 운전하기에 적당한지 여부까지 음성으로 알려준다.
옷을 입은 상태에서 깃(칼라)에 고정된 노즐에 숨을 내뱉으면 센서를 통해 호흡에 포함된 음주량을 분석한다.
또 그 결과는 재킷 팔 부위에 새겨진 무늬에 불빛으로 나타난다. 술을 마신 양에 따라 빛의 양이 달라진다.
레그겟은 "이번 프로젝트는 뉴질랜드에 만연된 음주운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획됐다"며 "재킷의 불빛은 모르는 사람들에게 멋진 아이템으로 비춰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