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억 넘는 英 최고가 아파트 내부는?

2011.04.19 15:07:52


영국 토지등기소 자료에 따르면 영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2억2100만 달러(약 2416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영국 가디언지가 18일 보도했다.

거래는 지난 2007년 이뤄졌지만 계약서와 문서는 지난 주 제출됐다. 영국에서 가장 비싼 집을 산 사람이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집주인은 우크라이나에 있는 변호사를 고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파트가 거래됐을 때는 가구나 인테리어가 돼 있지 않았으며 집주인은 집 안 인테리어 비용으로 9760만 달러(약 1067억원)를 추가로 지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아파트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거 단지인 런던 원 하이드 파크에 자리잡고 있다.

원 하이드 파크는 영국 부동산 업계 거물인 크리스천 캔디와 닉 캔디 형제가 조성했다. 원 하이드 파크는 지하 터널을 통해 5성급 호텔인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로 이어져 있고 주민들은 이 호텔의 24시간 룸 서비스, 짐 운반, 컨시어지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다.

이밖에도 60명의 24시간 대기 경비원들이 준비되어 있고 비즈니스 도서관, 체육관, 수영장, 스파시설, 개인 영화관, 테니스장, 가상 게임 전용 룸과 개인용 포도주 저장창고를 갖추고 있으며 안전을 위해 창문도 방탄유리로 만들어져 있다.

한편 이 펜트하우스의 면적은 2323㎡(약 703평)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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