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에 전용씨름장 들어선다

2011.02.07 15:20:03


증평군이 전용 씨름장을 조성한다. 군은 사업비 14억원(광특회계 4억2000만원, 도비 4억9000만원, 군비 4억9000만원)을 들여 전용 씨름장인 인삼씨름장을 건설한다고 7일 밝혔다.

증평지역엔 현재 초·중·고와 군청 씨름단이 운영되는 등 충북씨름의 본고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군청 실업팀으로 증평인삼씨름단이 1998년 1월 창단해 전국체육대회, 대통령기장사씨름대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등 각종 전국씨름대회에서 우승을 비롯해 상위권에 입상, 지역특산물인 증평인삼은 물론 신생 자치단체인 증평군을 전국 각지에 널리 알리고 있다.

군은 2000년부터 해마다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를 유치해 씨름의 고장으로 증평의 명망을 높이고 있다.

군은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고 있고 증평인삼씨름단은 증평초등학교 내 씨름훈련장을 사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씨름장 장소를 결정한 뒤 올해 안에 준공할 계획이다. 인삼씨름장이 조성되면 명실공히 씨름의 본고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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