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1시40분께 청원군 남이면 한 사슴농가 관리사무실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청주서부소방서제공
11일 청원지역에서 화재가 잇따라 수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7시50분께 청원군 남일면 가산리 A(56)씨의 농업용 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내부 100㎡를 태워 소방서 추산 846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천정에 설치된 배선함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A씨의 말을 토대로 전기 단락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이어 오후 1시40분께 청원군 남이면 사동리 사슴농가 관리사무실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 80㎡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천163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